[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소유진이 미모의 어머니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소유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아빠본색' 설 특집 녹화 엄마 본색♥. 엄마와 두 딸들과 소중한 추억 만들기. 촬영 날 카메라 앞이라 너무 긴장하셨던 우리 엄마. 계속 다시 찍고 싶다고... 어딜 보고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엄마랑 자주 여행 다녀야지~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소유진의 어머니와 소유진, 그리고 소유진의 딸까지 붕어빵 미모를 자랑하는 모녀 3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는 소유진 어머니와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는 소유진, 깜찍한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소유진의 딸까지 매력 넘치는 가족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소유진의 어머니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목소리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주도 돈가스집 대망의 첫 오픈 현장이 공개됐다. 돈가스집은 오픈 하루 전, 밤부터 손님 대기행렬이 시작돼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돈가스집을 방문해 최종 점검을 마치고 돌아온 백종원은 아침 일찍 줄을 선다고 했던 장모가 걱정돼 전화를 걸었다. 이에 장모는 "줄이 길어서 못 먹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백종원은 "어떡하냐"며 걱정했고, 장모는 "몰라~"라며 애교 있는 목소리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일 아침에 줄 서려고 한다. 새벽 5시에 나가기로 했다. 차에 시동 걸어놓고 교대로 기다릴 거다"라며 치밀한 계획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못 먹어도) 오늘 너무 재밌었다"고 밝게 말했다.
다음날 백종원은 다시 전화를 걸었고, 장모는 "새벽 2시에 줄 서서 첫 번째 타임에 먹을 수 있다"고 자랑했다. 또 백종원이 자녀들을 바꿔주자 "다음에 와서 같이 먹자. 할머니 돈가스 먹고 갈게"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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