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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제드손 페르난데스 임대 영입 벤피카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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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첼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첼시가 벤피카에 제드손 페르난데스 영입을 제안했다.

스카이스포츠는 8일 '첼시가 벤피카에 페르난데스 임대 영입을 제안했다. 18개월 동안 임대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5500만 파운드의 완전 영입 조항도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할 수 없었다. 올해 2월 국제축구연맹(FIFA)는 만 18세 미만의 외국인 선수의 해외 이적과 관련해 첼시의 유죄를 선고했다. 60만 스위스 프랑의 벌금과 함께 1년 간 이적시장에서 영입 금지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첼시의 손을 들어주면서 이 징계가 철회됐다. 그간 아껴놓은 자금으로 오는 1월 새 선수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제이든 산초를 영입하고자 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산초를 팔지 않을 것이라고 확실히 밝혔다. 때문에 산초 대신 페르난데스로 타깃을 바꿨다.

현재 페르난데스는 브루노 라게 벤피카 감독과 불화를 겪고 있다.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경기력은 좋다. 지난 시즌 22경기에 출전하며 벤피카의 우승에 일조했다. 포르투갈 17세 이하 대표팀 일원으로 UEFA 17세 이하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첼시와 더불어 웨스트햄도 페르난데스에 관심이 많다. 웨스트햄 역시 18개월 임대 영입에 3300만파운드 완전 영입 조항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