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미나가 '17세 연하 남편'인 필립의 모친이자, 시어머니인 유금란 씨와의 '고부 갈등'으로 눈물을 쏟는 모습이 MBN '모던 패밀리' 예고편에 공개됐다.
지난 19일 공개된 '모던패밀리' 43회 예고편에서는 미나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 모임을 열지만, 그간 묻어놨던 갈등이 폭발해 결혼 후 최대 위기 상황을 맞는다.
유금란 여사는 새로 이사한 작업실 겸 집으로 미나-필립 부부, '필립 누나' 박수지를 초대한다. 하지만 일찍 도착한 박수지와 달리, 필립-미나 부부가 계속 늦어지자 유금란 여사는 마음이 상한다.
결국 딸 박수지에게 "오늘 같은 날에는 일찍 와서 이런 거 저런 거 준비 좀 해야지. 첫 며느리가 돼갖고..."라며 서운한 마음을 토로한다.
이어 가족 모임에 지각한 미나-필립 부부에게 "주인공들 맨 마지막에 나타나네. 오늘 같은 날에 좀 일찍 올 수 없었어?"라며 냉랭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후에도 미나와 유금란 여사의 갈등은 점점 더 깊어져갔다. 유금란 여사가 "내가 너를 싫어하기 때문에 막 오지도 말라고 하는 거라고 생각해?"라고 묻자, 미나는 "어머니가 저를 편하게 생각하시지 않잖아요"라고 답한다.
날선 분위기에 미나는 결국 울음을 터트리며 "싫어지셨나 그런 생각이 들었던 거죠. 제가 실수한 게 있나 이런거..."라고 털어놓는다.
한편 미나와 시어머니의 '고부 갈등' 전말은 20일 '모던 패밀리' 43회에서 밝혀진다.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