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패션 매거진 '싱글즈'가 만화책을 매개체로 한 신선한 소재로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훤칠한 비주얼의 엄친아 '오남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많은 사랑을 받은 신예 배우 김영대의 화보를 공개했다.
서울의 한 독립서점에서 촬영된 이번 화보에서 김영대는 여심을 흔드는 눈빛과 완벽한 비율로 촬영장 스탭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차세대 랜선남친다운 완벽 비주얼 화보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2017년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특별판'으로 데뷔해 2년 동안 꽤 많은 웹드라마와 단막극에서 주로 활동한 김영대는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첫 장편 미니시리즈에 출연했다. 그는 "미니시리즈처럼 이렇게 긴 호흡으로 연기를 했던 경험이 없다. 그러다 보니 체력면에서 많은 부담이 생기더라"면서 "하지만 연기 관점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현장이었고, 내면적으로 연기자의 마음가짐을 다잡게 해주었다. 마침 출연자들이 또래들이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 케미가 좋았던 만큼의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작품 출연 소감에 대해 전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김영대가 맡은 오남주 배역은 만화를 찢고 나온 완벽한 비주얼의 진정한 엄친아다. 김영대는 오남주 역할을 연기하면서 "상대역 '여주다'에 일편단심 순정을 드러내려 노력했다. 또 시청자분들이 '아 맞다. 오남주와 여주다는 만화 속 이야기였지? 라고 깨닫는 포인트로 만들어야 하는 점에 초점을 맞췄던 것 같다."고 밝혔다.
자신의 매력에 대해 '건강한 자존감'을 꼽은 김영대는 "연예계는 매력 넘치는 이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나 자신이 흔들리지 않는 게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스스로 건강한 자존감을 내 최대 무기로 정했다. 나 자신을 신뢰하고 지킬 수 있는 자존감.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는 용기."라고 밝혔다.
또한 2020년의 목표에 대해 "먼 미래를 그리기 보다는 바로 앞에 있는 단계에 중점을 두는 편이다.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목표를 세우고 한 단계씩 나아가다 보면 목표 지점에 가까이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좋은 작품과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는 게 1순위. 내년 연말에 나를 돌아봤을 때 조금씩 성장했다고 스스로 느껴지는 2020년이 되었으면 한다." 며 새해 소망에 대해 전했다.
건강한 자존감을 베이스로 자신의 목표를 향해 한 단계 한 단계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신예 김영대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1월호와 즐거운 온라인 놀이터 '싱글즈'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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