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조동인이 군복무 제대와 동시에 박훈정 감독의 영화 '낙원의 밤'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조동인이 출연을 확정한 '낙원의 밤'은 '신세계' '마녀' 등 한국 느와르 액션 영화의 새 지평을 연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2020년 기대작이다.
'낙원의 밤'은 엄태구와 전여빈이 출연하는 느와르 영화로 조동인은 엄태구의 오른팔 진성을 연기한다.
조동인은 데뷔작인 영화 '부러진 화살'을 시작으로 '스톤' '일대일' '명탐정 홍길동' '원스텝' 등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입대 전 출연한 '대립군'에서는 이정재, 여진구와 호흡을 맞추어 첫 사극 연기를 선보인 바 있으며, 군복무 후 첫 작품으로 '낙원의 밤'에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초고속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조동인은 첫 주연 영화 '스톤'으로 중국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단편영화 '공채사원'을 통해 심사위원 만장일치 하에 한국경쟁 부문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신선하고 친근감있는 마스크와 개성있는 연기력으로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군 복무를 마친 직후 차기작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연기 인생 2막을 펼쳐 나갈 조동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