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저세상 텐션족'에 푹 빠진 허재의 신문화 체험기가 안방극장의 웃음 텐션을 폭발시켰다.
어제(10일) 방송된 JTBC 체험! 사람의 현장 '막나가쇼' 3회에서 허재는 이 세상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 춤과 노래를 취미로 택한 '저세상 텐션족'들에게 완벽하게 매료돼 어머니 노래교실부터 줌바댄스까지 경험하며 흥의 신세계를 체험했다.
먼저 노래교실에 입성한 허재는 어머니들의 주체할 수 없는 흥의 세계를 맛보며 내적 흥을 일으켰다. 카리스마 강사의 신들린 듯한 노래 교습과 집중률 200%인 어머니들의 하이텐션은 어느새 허재의 흥도 스멀스멀 피어오르게 만들었다.
허재는 한껏 오른 흥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줌바댄스에도 도전, 노래교실과 차원이 다른 텐션의 정점을 찍었다. 빠르고 경쾌한 리듬과 시원시원한 동작 등 50분간 쉼 없이 이어지는 무아지경 댄스 퍼레이드가 농구 대통령마저 두 손 두 발 다 들게 만들었던 것. 이런 줌바댄스는 지켜보던 이경규와 김구라의 흥 세포까지 자극했고, 허재가 줌바댄스에서 배운 웨이브를 뽐내자 스튜디오까지 춤판이 벌어지는 진기한 광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저세상 텐션족'에 제대로 자극받은 허재가 보컬 트레이닝까지 받는 모습은 흥미진진한 재미를 안기기도 했다.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부러웠다"며 수줍게 취향을 고백한 허재는 눈빛을 빛내며 노래 교습에 집중하기 시작, 서툴지만 순수한 열정으로 가득 채운 열창으로 안방극장을 가득 채웠다.
이처럼 허재는 현실 인생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며 인생의 행복을 추구하는 '저세상 텐션족' 체험을 통해 핫한 요즘 문화에 대한 호기심 해결을 충족,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허재의 흥미진진한 신문화 체험기는 다음 주(17일) 화요일 밤 11시 JTBC 체험! 사람의 현장 '막나가쇼'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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