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내야수 박지규(28)가 화촉을 밝힌다.
박지규는 오는 15일 오후 2시30분 대전 ICC호텔에서 신부 송규아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이재형 SBS스포츠 아나운서가 맡고, 축시는 대전MBC 조민경 아나운서가 낭독한다.
신부 송규아씨는 현재 KTV국민방송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의 교제를 거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결혼을 앞두고 박지규는 "전역 후 힘든 시기에 묵묵히 옆을 지켜준 와이프에게 고맙다. 야구로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 꼭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