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과 토트넘이 비바람이 치는 가운데서 즐겁게 바이에른 뮌헨전 대비 훈련을 마쳤다.
토트넘은 10일 오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훈련을 미디어에 공개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원정 경기를 하루 앞두고서였다.
분위기는 즐거웠다. 토트넘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이다. 뮌헨전에서 승리한다고 해도 조1위를 차지할 수는 없다. 결과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경기이다. 때문에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도 대거 로테이션을 구상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보온을 단단히 한 채 훈련에 나섰다. 넥워머와 모자로 꽁꽁 싸맸다. 15분간 공개한 훈련 중 계속 웃으면서 훈련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훈련을 가진 후 바로 뮌헨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11일 바이에른 뮌헨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