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임원희가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어제(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는 임원희(손현기 역)가 더욱 깊어진 애틋한 사랑과 뜻하지 않게 닥친 위기 사이에서 단짠 연기를 차지게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현기는 미란(원진아 분)의 실체를 폭로한 범인을 찾기 위해 아이피를 추적하게 되고, 그 주소를 따라 찾아간 곳이 바로 미란의 절친이 운영하는 카페임을 알게 되자 혼자 혼란스러워하며 충격에 빠졌다.
방송국에 도착한 현기는 저 멀리 보이는 동찬(지창욱 분)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다가가려다가 마침 비밀연애 중인 미란과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연이은 큰 충격들에 길을 잃은 동공 지진 연기를 선보이던 임원희는 안방극장의 시선을 강탈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드디어 편집실에서 동찬과 마주하게 된 현기는 미란의 폭로 글을 올린 사람에 대한 실체를 공개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침착한 모습을 보이는 동찬에게 "여자친구 걱정돼서 그래요? 상처받을까 봐?"라며 동찬과 미란의 비밀연애 사실을 자신이 알고 있음을 기세등등하게 폭로했다.
이에 동찬은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폭로글 올린 친구 얘기, 미란이한테는 하지마. 니 여친한테도~"라고 말해 이미 본인의 비밀연애도 동찬이 눈치채고 있었음을 알게 된 현기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렇듯 임원희는 다양한 감정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맛깔난 연기로 상황을 극대화하며 재미를 더했다.
비밀 접선하듯 다시 만난 현기와 경자는 그새 더 애틋해진 모습으로 서로를 향해 "달링~", "꿀물~"이라 부르는 등 새로운 코믹 커플 케미를 발산하며 꿀잼을 선사했다.
사랑과 위기를 오가는 단짠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임원희는 매주 토,일 밤 9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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