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유령을 잡아라' 기도훈이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기도훈은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연출 신윤섭, 극본 소원-이영주, 제작 로고스필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에서 광역수사대 수사 1반 형사 '김우혁'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4회에서 김우혁은 지하철 유령 연쇄 살인 사건 전담팀이 되어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 예리하게 증거를 모으고 집요하게 사건을 추적해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더불어 김우혁은 유령(문근영 분)이 보이지 않자 궁금해하고, 직접적으로 관심 있다고 이야기하는 등 유령에 대한 마음을 거침없이 드러내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김우혁'을 연기한 기도훈은 밤낮 가리지 않고 사건에 뛰어드는 형사의 수사 본능부터 유령에게 스스럼없이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까지 캐릭터의 직진 매력을 입체적으로 잘 살려내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한편, '유령을 잡아라'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