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시크릿부티크' 김선아가 고민시에게 산업스파이 누명을 씌웠다.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서는 제니장(김선아 분)가 이현지(고민시 분)에게 누명을 씌울 계획을 알게 되는 윤선우(김재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여옥(장미희 분)은 우선협상자를 조광그룹에 빼앗겨 분노를 터뜨렸다. 이에 제니장은 "국제도시, 우선협상대상자 조광이 아닌 대오가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고보니 제니장은 이현지에게 산업스파이 누명을 씌워 조광그룹을 덫에 빠뜨릴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
윤선우는 제니장에게 "왜 그랬냐"고 따졌다. 제니장은 "언제부터 윤선우가 왜냐고 물었냐"며 "회장님이 이현지 처리를 원해. 김 회장이 직접 손 쓰면 어떻게 되는지 지켜봤잖아. 이현지를 위해서도 이게 더 좋아. 우리에겐 차선책이 없어"라고 설득했다.
이어 제니장은 "대오가 내부 스파이, 이현지가 조광 이명한에게 입찰가를 넘겼다. 이로 인해 이번 우선협상자 대상 선정은 취소다. 차순위는 데오가가 차지한다"라고 계획을 읊었다. 이어 "조광은 국제도시사업에서 아웃될거야. 윤선우 네가 이현지와 이명한을 검찰에 고발할 거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윤선우는 "이현지가 크게 상처받을 거다. 이현지가 대표님을 의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니장은 "네 손으로 못할 것 같으면 관둬"라고 차갑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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