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김건모가 품절남이 된다.
김건모의 측근은 30일 "김건모가 내년 1월 말 결혼식을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건모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30대 여성 피아니스트와 1년 여 교제 끝에 최근 결혼을 결정했다. 예비신부는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인재로 단아한 미모와 여리여리한 몸매의 소유자로 전해졌다.
소속사 건음기획 측은 현재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관계자들에 따르면 2020년 1월 30일로 결혼 날짜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김건모는 SBS '미운우리새끼' 멤버 중 가장 먼저 탈주에 성공하게 됐다.
1968년 생인 김건모는 1992년 1집 앨범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 독창적인 보이스와 음악성을 내세워 '잘못된 만남' '핑계' '스피드'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등 발표곡을 모조리 히트시키며 '국민가수'로 자리잡았다. 1990년대 5대 가요 시상식 대상 올킬, 대한민국 최단기간 최다음반 판매량 기네스 기록 소유자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