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판문점 군사분계선까지 단 3cm. '선을 넘는 녀석들'이 진짜 선 넘기에 도전한다.
지난 방송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를 모은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리턴즈' 판문점 편. 남북의 경계선에 선 '선녀들'은 판문점의 실황을 두 눈으로 목격, 살아있는 역사를 전하며 관심을 모았다.
시즌2에선 100m 앞까지, 지난 방송에선 30m 앞까지. 그리고 드디어 10월 27일 방송되는 '선녀들' 11회에서는 설민석, 전현무, 이진혁, 박연경이 판문점 군사분계선 3cm 앞까지 가는 모습이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설민석은 "오늘 전현무의 손을 잡고 선을 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끈 바. 전현무는 그 말이 믿기지 않다는 듯 "진짜 선을 넘는거냐"고 확인하며, 처음으로 설민석을 의심의 눈빛(?)으로 바라봤다고.
이런 가운데 예고 영상에서는 "'선녀들' 최초로 북한 땅에서 진행하고 있다"는 전현무의 중계가 들려, 과연 진짜 금단의 선을 넘은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군사분계선을 넘게 된다면 '선녀들' 모두 인생 최초로 북한 땅을 밟게 되는 것. 과연 멤버들은 진짜 '선을 넘는 녀석들'이 된 것일까. 그 도전의 결과가 밝혀질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11회는 10월 27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