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해피투게더4' 별이 셋째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오프라인 탑골 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져 90년대와 00년대 추억을 소환하는 백지영, 별, 심은진과 작곡가 유재환이 출연했다.
지난 7월 셋째 딸 출산 소식으로 축하를 받은 별은 이날 "출산한지 100일도 안됐다"고 밝혔다. 특히 셋째 임신 전 활발한 가수 활동을 예고하며 더 이상의 자녀 계획이 없다고 말했던 별은 "(셋째 출산하고 나니)너무 뻘쭘하더라"면서 "남편이 술을 먹고 들어오면 '우리 딸은 어떻게 생겼을까?'라고 말을 했었다. 그런데 그 타이밍이 유재석씨가 늦둥이 딸을 낳았다고 말했을 때였다"고 셋째 출산에는 유재석의 영향도 있었음을 밝혔다.
이어 별은 다시 한 번 더 이상의 출산은 없을 것이라 선언했다. 그러나 이를 듣던 백지영은 곧바로 "별이 넷째를 낳으면 나는 둘째를 낳겠다"면서 "혼자 임신을 하면 외롭다"며 별을 자신의 임신 메이트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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