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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루나, 故 설리 비보에 '맘마미아' 스케줄 변경…엠버, 내일(16일) 긴급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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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에프엑스(f(x)) 루나의 뮤지컬 '맘마미아!' 스케줄이 변동됐다.

'맘마미아' 측은 15일 예매 페이지를 통해 루나의 캐스팅 변경소식을 알렸다.

'맘마미아' 측은 "소피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 루나의 개인 건강상 문제로 인하여 캐스팅이 부득이하게 변경됐다"고 알렸다.

루나는 오는 19일 오후 7시, 20일 오후 2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맘마미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정이 변경, 루나를 대신해 이수빈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에프엑스(f(x)) 엠버는 설리의 마지막 가는 길을 위해 긴급 귀국한다.

엠버의 미국 소속사 스틸 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엠버는 15일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엠버는 귀국 직후 바로 설리 빈소를 조문할 것으로 보인다.

엠버는 이날 한국과 미국에서 싱글을 동시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설리의 갑작스런 비보에 싱글 발매 일정을 연기했다. 또한 엠버는 "최근 일 때문에 내 다가올 활동을 잠시 멈추려고 한다. 모두에게 미안하다"며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혔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21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설리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