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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조현재♥박민정 리마인드 여행…이벤트→자녀 계획 "둘째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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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조현재♥박민정 부부가 리마인드 여행을 떠난다.

14일(월) 밤 10시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거제도로 리마인드 여행을 떠난 조현재♥박민정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거제도는 과거 연애시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조현재를 위해 아내 박민정이 데리고 왔었던 여행지였다. 두 사람의 특별한 추억이 담긴 장소에 한껏 들뜬 것도 잠시 박민정은 화보 촬영을 앞둔 조현재를 위해 운동을 하자며 수영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조현재는 계속 핫도그가 먹고 싶다며 노래를 불렀고, 꿋꿋이 수영장 밖으로 나가 스튜디오 MC들의 야유를 받았다. 이후 조현재는 간식이 아닌 200kg에 달하는 의문의 포댓자루와 함께 리조트 앞 해변가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박민정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

조현재는 처음 해보는 이벤트라며 비장한 모습으로 포댓자루를 쉼 없이 옮겨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그는 조북이스러운(?) 이벤트 초보자의 면모를 드러내 보는 이를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한편, 여행 첫날밤을 맞은 두 사람은 칵테일 바를 찾았다. 조현재는 박민정과의 오붓한 시간을 위해 커스텀 칵테일까지 주문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기세를 몰아 조현재는 "둘째에 대한 욕심이 생긴다"라며 2세에 대한 진지한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박민정 또한 원래 "자녀 계획은 세 명이었다"라며 처음으로 속마음을 밝혔다.

과연 조현재가 아내 박민정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의 정체는 무엇일지, 그 결과는 14일(월) 밤 10시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