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싱어송라이터 헤이즈(Heize)가 오늘(13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만추'를 발매한다.
'만추'는 헤이즈의 가을 감성을 가득 담았다. '늦가을'이라는 뜻을 지닌 앨범명 외에도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떨어지는 낙엽까지도', '만추'의 제목에 깃든 가을 감성의 정수를 느껴진다.
'떨어지는 낙엽까지도'는 아련하고 그윽한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연주가 재지(Jazzy)한 비트가 헤이즈의 감각적인 보컬과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또 다른 타이틀곡 '만추'는 레트로와 시티팝을 동시에 어우른 장르로, 몽환적인 보컬톤과 잘 어우러지는 빈티지한 음색의 악기와 리드미컬한 드럼이 곁들여졌다.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 크러쉬(Crush)가 피처링에 참여해 다채로운 사운드를 더했다.
전작에 이어 헤이즈 특유의 감성이 깃든 자작곡으로 꽉 채워졌다. 크러쉬 외에도 기리보이(Giriboy), 콜드(Colde)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앨범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가을을 입고 돌아온 헤이즈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만추'는 13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