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백지영, 장우혁, 첸이 컴백하고, 트와이스는 굿바이 인사 무대를 가졌다.
1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은 지난 5일 생방송이 불발되면서 녹화본으로 편성된 회차다.
이날은 컴백과 굿바이 무대가 '음악중심'을 가득 채웠다. 백지영 '우리가', 장우혁 '위켄드', 첸 '우리 어떻게 할까요', 스트레이 키즈 '더블 노트', 정대현 '아잇', AB6IX '블라인드 포 러브', 온앤오프 '와이', 정세운 '비가 온대 그날처럼', 에이티즈 '원더랜드', 원어스 '가자', 케이(김지연) '아이 고'가 컴백무대를 공개했다.
8년 만에 타이틀곡 '위캔드'로 컴백한 장우혁은 세련되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위캔드(WEEKAND)'는 E를 A로 바꿔 '위캔드'와 '위크앤드'라는 중의적인 의미로, 주말에 끝나는 사랑이 아닌 영원한 사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백지영의 신곡 '우리가'는 이별에 대한 고민, 이별을 겪어봤던 사람들이 공감할 가사를 담고 있다. 백지영의 애절한 보이스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은 신곡 '비가 온대 그날처럼'으로 절제된 이별감성과 촉촉한 보이스,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로 무대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힙한 풍악대를 연상시키는 색다른 장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원어스는 한글의 멋을 살린 타이틀곡 '가자'로 컴백 무대에 올랐다.
이밖에도 에이티즈는 타이틀곡인 'WONDERLAND'로 한층 짙어진 시크 카리스마는 물론, 글로벌 팬들을 휘어잡은 만큼 무대를 장악하는 강렬 퍼포먼스의 연속으로 '글로벌 퍼포먼스돌의 귀환'도 강조했다. 또 아르곤은 이날 'Give me dat'(기브 미 닷)으로 무대를 선사했다. 눈빛과 퍼포먼스로 강렬함을 드러내는 가하면, 귀에 착 감기는 랩과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아르곤만의 매력도 강조했다.
반면 트와이스는 '필 스페셜'로 굿바이 무대를 꾸몄다. 트와이스는 성공적인 활동을 마치고 2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팬미팅 'ONCE HALLOWEEN 2'(원스 핼러윈 투)를 준비중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장우혁, 엑소 첸, 러블리즈 Kei(김지연),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정대현, AB6IX, 온앤오프, 정세운, 에이티즈, 원어스, 세러데이, ANS, 그레이시, 강시원, 아르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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