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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상화 오늘(12일) 결혼…'정법' 인연→7개월 만의 결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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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강남과 전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오늘(12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강남과 이상화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으로, 강남은 결혼식에 앞서 이날 오전 취재진들을 만나 결혼 소감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강남과 이상화는 결혼식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 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그해 하반기부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3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결혼 발표 전 강남은 다이어트를 선언, 15kg 감량에 성공해 관심을 받기도 했으며, 특히 일본 국적을 가진 강남이 귀화를 준비하는 것이 알려져 두 사람의 결혼 임박을 예감케 했다.

결혼 발표까지 조심스러웠던 강남과 이상화는 결혼 발표 후에는 거침없이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첫 동반 출연한 두 사람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물론, 결혼 준비 과정부터 갓 살림을 차린 신혼부부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 이상화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당시 "강남은 매력을 흘리고 다닌다", "가벼움 속에 진중함이 크다"라며 예비 신랑에 대한 깊은 애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강남은 그룹 M.I.B 출신으로 지난 2011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룹 활동과 함께 MBC '나 혼자 산다', 종합편성채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정글의 법칙' 등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또 최근에는 가수 태진아와 함께 트로트 곡을 발표했다.

이상화는 지난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미터 금메달을 획득한 세계적인 실력의 선수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5월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