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앞길을 막을까.
영국 매체 '더선'은 12일(한국시각) 맨시티가 맨유의 타깃을 빼았아 오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인공은 포르투갈 벤피카의 스타 플레이어이자 포르투갈 국가대표 수비수인 루벤 디아스. 디아스는 맨유가 일찌감치 영입 대상으로 찍어놓은 선수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불에 발등이 떨어졌다. 라포르테, 스톤스 등 주축 수비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경기력이 뚝 떨어졌다. 울버햄튼전 충격의 패배를 당하며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리버풀에 크게 밀려있는 상태다. 맨시티는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수비 라인을 강화하려 하는데, 디아스가 레이더망에 걸렸다.
맨시티가 뛰어들며 벤피카만 박수를 치는 상황. 두 팀의 경합으로 이적료가 최고 8000만파운드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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