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통산 700골 기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호날두는 12일(한국시각) 룩셈부르크와의 유로 2020 조별리그 경기에 출전해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상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절묘한 칩샷으로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이 골로 호날두는 자신의 프로, 국가대표팀 통산 699번째 골을 기록하게 됐다. 한 골만 더 성공시키면 통산 700골이다. 호날두는 프로 데뷔 후 스포르팅 리스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쳤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국가대표를 시작으로 독일-남아공-브라질-러시아 총 4번의 월드컵에 출전했다.
A매치로만 한정하면 총 94골. 역대 A매치 최다골 기록은 이란의 간판 골잡이였던 알리 다에이가 갖고 있다. 총 109골이다.
한편, 호날두는 15일 열리는 우크라이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700골 달성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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