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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바뀐 이유..” ‘얼짱시대’ 정다은, 과거 남성호르몬 투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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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지난 2009년 코미디TV 예능 '얼짱시대-꽃미남 꽃미녀 인증쇼'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정다은(27)이 과거에 남성호르몬을 투약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6일 한서희(24)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정다은과 다낭 여행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한서희는 정다은에게 많은 누리꾼들이 궁금해 한다며 왜 남성호르몬을 맞는다는 소문이 났는지 해명해 달라고 물었다.

이에 정다은은 "과거 12살 연상의 여자 친구가 혼인신고를 원했다. 겉모습이 남자로 바뀌면 주민등록번호 앞자리를 1로 바꿀 수 있다며 맞아 보라고 권했다. (남성호르몬 주사를)두 번 맞았는데 이렇게 변할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또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다리털이 나고 목소리도 변했으며, 목젖도 튀어나왔다고 설명했다.

정다은은 "그걸 맞고 이렇게 변했다. 목소리가 다신 안 돌아온다고 하더라"고 했고, 이를 들은 한서희는 "앞으로 여자로 살아갈 거냐. 남성호르몬 안 맞을 거냐"고 물었고, 그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이며 대답을 대신했다.

앞서 정다은은 지난달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여성과 손잡은 사진을 게재하며 한서희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 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두 사람의 열애를 의심했고, 다음날 한서희는 "정다은 언니와 아는 사이인 건 맞는데 전혀 사귀는 사이 아니다. 현재 5개월째 사귀는 남자친구 있다"면서 "20살 때 알았던 언니다. 저도 그 사진에 저를 왜 태그 했는지 당황스럽다"고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이후 두 사람의 다낭 여행 사진이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게재되며 다시 한 번 열애설이 불거지자 그는 "정다은 언니가 사진에 저를 잘못 태그 한 이후 연락을 오랜만에 주고받으며 친하게 지내게 됐고, 지금 같이 여행 온 건 맞다"면서 "여러분들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겠으나 전혀 그런 사이가 아니므로 그만 엮어달라"고 당부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