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쌉니다 천리마마트' 이동휘, 대체 불가 캐릭터 소화력…'불금 접수 성공'

by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이동휘가 대체 불가 캐릭터 소화력으로 꿀잼을 완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불금시리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는 석구(이동휘 분)가 다시 한번 복동(김병철 분)의 선구안에 감동 받는가 하면, 넘사벽 열정으로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 시키는데 한 발짝 다가서는 전개가 이어졌다.

이날 석구는 복동과 DM 그룹에게 억울하게 숙청 당하는 꿈을 꾸며 출근을 앞두고 범상치 않은 기운을 느꼈다. 이 가운데 DM 그룹 본사 직원 미란(정혜성 분)이 천리마마트로 파견을 나오고 이에 석구는 본사에서 천리마마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헛된 기대에 부풀었다.

행복도 잠시, 석구는 복동 때문에 힘든 상황에 놓였다. 초등학생 미주(김규리 분)의 사연을 들은 복동이 죽은 아빠에 미주까지 직원으로 고용하겠다고 나선 데 이어, 공부도 할 수 있도록 서점까지 오픈하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것. 하지만 미주의 공부까지 봐주는 자상한 면모로 감동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석구가 제안한 외국식 이름 사용 덕분에 아랍 사업가에게 100억을 투자 받게 되며 다시 한번 행운의 아이콘을 입증했다. 이로써 복동의 복수 프로젝트를 방해하는 데 성공한 석구의 열정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하며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켰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천리마마트 직원들에게 밀리지 않는 석구의 범상치 않은 매력이 웃음을 선사한 가운데, 이동휘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더욱 빛을 발했다. 복동이 마련해 놓은 오락실에서 펌프에 홀려 퇴근할 때까지 춤을 췄는데, 현란한 발놀림에 혼이 나간 듯한 표정연기는 석구와 혼연일체 된 열연으로 뜨거운 호평을 불러모았다.

그런가 하면 재갈까지 문 채 억울하다며 울부짖는 장면에서는 상황을 더욱 극적으로 만드는 웃음 폭발 절절 열연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확 끌기도 했다. 더불어 미란(정혜성 분)과 맞붙는 장면에서는 특유의 순수한 눈빛으로 설렘을 선사해 또 다른 달달 케미를 완성해 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렇게 매회 기대 이상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꿀잼을 만들어내는 이동휘. 그의 매력에 많은 이들이 퐁당 빠져들었다.

한편 이동휘 주연의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