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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제 의사와 상관없이…독주회 열게 됐다" 현실 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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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MBC '놀면 뭐하니?-유플래쉬' 드럼 영재 유재석이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열리게 된 '드럼 독주회'의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유재석은 직접 '맛보기 8비트 드럼 연주'를 하며 자신의 독주회에 대한 응원과 많은 참여를 독려해 웃음을 자아낸다.

MBC '놀면 뭐하니?-유플래쉬' 측은 4일 '드럼 영재' 유재석의 '드럼 독주회' 환영 메시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주 '유플래쉬' 방송에서 유재석 본인도 모르는 '드럼 독주회' 공연 안내가 나간 후 제작진은 실제로 공식 홈페이지, SNS, 유튜브를 통해 방청 신청 링크를 오픈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유재석의 반응이 궁금하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유재석이 직접 자신의 '드럼 독주회' 홍보에 나선 모습이 영상을 통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재석은 "제 의사와 상관없이.. 독주회를 열게 됐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며 현실을 제대로 직시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낸다.

'드럼 영재'의 탄생과 성장을 지켜본 유희열과 이적은 "각이 나온다~"며 그의 드럼 연주에 흠뻑 빠져 듣다가 이내 "걱정 된다"며 '드럼 독주회'에 대한 극과 극의 반응을 보여 폭소를 유발한다.

국민MC라는 타이틀을 내려 놓고 '드럼 영재'로 '드럼 독주회' 무대에 설 유재석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드럼 독주회'에서 유재석의 비트를 시작으로 그동안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이 참여해 탄생한 모든 곡들이 공개될 예정이라 시청자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오는 10일 오후 8시에 어떻게 든 진행될 유재석의 '드럼 독주회' 방청 신청은 오는 5일 토요일 자정까지 방청 신청 링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6일부터 당첨자에 한해 개별 연락이 진행된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을 중심으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