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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무비]'조커·가보연·퍼펙트맨' 오늘 개봉…'장사리' 불안한 1위, 순위 지각변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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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장사리'가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기대를 받고 있는 신작 영화들이 대거 개봉하며 박스오피스 순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예정이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명민·최민호 주연의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곽경택·김태후 감독)은 1일 6만431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25일 개봉 이후 7일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누적관객수는 82만3805명이다.

2위와 3위는 박해수의 첫 스크린 주연작 '양자물리학'(이성태 감독)과 '나쁜 녀석들: 더 무비'(손용호 감독)이 차지했다. 각각 이날 4만6492명과 3만1809명을 동원했다. '양자물리학'은 '장사리'와 같은 날 개봉해 지금까지 48만4565명을 모았고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지난 달 11일 개봉해 451만2921명을 동원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애드 아스트라'(제임스 그레이 감독)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박스오피스 상위권의 영화들도 관객 동원력이 신통치 않은 가운데, 오늘 관객의 기대를 듬뿍 받고 있는 신작 영화들이 대거 개봉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영화는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단연 '조커'(토드 필립스 감독)다. 히어로 및 코믹스 기반 영화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니스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으며 전 세계 영화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작품. 조커 역을 받은 호아킨 피닉스의 역대급 연기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함께 개봉하는 한국 영화인 '가장 보통의 연애'(김한결 감독)와 '퍼팩트맨'(용수 감독) 역시 눈길을 끄는 작품. 김래원, 공효진 주연의 '가장 보통의 연애'는 시사회 이후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향한 관객들의 갈증을 해갈해 줄 것으로 보인다. 믿고 보는 두 배우 설경구와 조진웅이 주연의 휴먼 코미디 영화 '퍼펙트맨'도 관객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전해줄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