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B조 2차전을 앞두고 훈련을 공개했다.
30일 영국 런던 토트넘 트레이닝 센터. 토트넘 선수들은 훈련을 시작했다. 세 그룹으로 나눴다. 28일 사우스햄턴전에서 선발로 나선 선수들은 가볍게 몸을 풀었다. 회복 훈련을 실시했다. 전술이나 기술보다도 체력을 빨리 회복하는 것이 중요했다. 그 외 선수들은 코디네이션 훈련을 했다. 신체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이었다. 손흥민은 회복 훈련조에 있었다. 무사 시소코, 토비 알더베이럴트, 얀 베르통헌 등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몸을 풀었다. 7대3 볼뺏기(론도)를 할 때에도 환하게 웃으며 집중했다.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볼감각을 끌어올렸다.
토트넘에게 이번 바이에른 뮌헨전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토트넘은 1차전 올림피아코스 원정에서 2대2로 비겼다. 2차전인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해야만 16강 진출을 위한 포석을 마련할 수 있다.
토트넘은 28일 사우스햄턴과의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최근 하락세를 끊어냈다. 특히 1명이 퇴장당한 상태에서 승리했기에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상태이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은 쉽지 않은 상대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4승2무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 쿠티뉴, 뮬러, 노이어, 키미히, 알라바 등 스타 선수들이 즐비하다. 토트넘으로서는 쉽지 않은 경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