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하프홀리데이' 김유정이 '도시어부' 김새론과 더불어 '낚시 절친'임을 인증했다.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라이프타임 '하프 홀리데이-김유정in이탈리아(이하 '하프 홀리데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김유정이 바다낚시를 즐기는 모습이 방송됐다. 김유정은 낚시의 성과를 묻는 질문에 "외부 영향을 많이 받는 스포츠다. 날씨에 따라 많이 달라지지 않냐"면서 "방송 속 제 모습은 진짜 실력이 아닐 수도 있다"며 민망해했다.
이어 김새론에 대해 "'도시어부'는 즐겨봤다. 김새론과는 자주 함께 낚시를 다니는 멤버 중 한명"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용석인 PD는 "낚시 나가는 내내 온갖 설명을 들었다. 더 이른 아침에 나가야하고, 다 때가 있고, 저 낚시는 이렇게 한다고 설명해줬다"면서 "낚시를 진짜 많이 다녀본 티가 났다. 굉장히 자신있어했다"고 말해 김유정을 당황시켰다.
김유정은 "말을 그렇게 맺으시면 어떡하냐"며 "한국 음식을 오래 못먹어 좀 초췌해진 것 같다. 즐겁고 힘들었다"며 웃었다.
'하프 홀리데이'는 김유정이 이탈리아에서 알바하고 여행하는 '단짠단짠 노마드' 예능이다.
김유정이 출연하는 라이프타임 '하프 홀리데이'는 3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