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SBS '집사부일체'서는 양세형과 이승기의 치열한 대결이 공개된다.
친구 사부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촬영 현장에서는 이상윤, 양세형, 이승기, 육성재는 각자 초대한 장나라, 유병재, 신승환, 프니엘과 함께 눈싸움 대결을 펼쳤다. 그러던 중 이승기와 양세형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시작됐다. 과거 몇 차례 대결을 펼친 전적이 있는 두 사람은 지난 대결을 떠올리며 승부욕에 불타는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과 이승기는 "콧대를 납작하게 만들어 주겠다"라며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이어 두 사람은 "대결의 승자가 사랑하는 사람을 차지할 수 있다"라는 말에 마치 진짜인 양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양세형과 이승기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대결을 펼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승부욕과 집념에 놀란 멤버들은 "진짜 독하다", "세기의 대결이다"라며 감탄했다. 결국 두 사람은 눈물까지 흘리며 살벌한(?) 대결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대결은 '집사부일체' 멤버와 친구의 승부로 이어졌다. 결과에 승복하지 못한 한 멤버가 자신의 원수(?)를 갚기 위해 친구를 소환한 것이다. 전과 달리 비장한 모습으로 등장한 친구는 멤버 못지않게 진지한 모습으로 대결에 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양세형과 이승기 두 남자의 치열한 대결은 29일(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