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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핫플레이어]헨리 소사, 우려 딛고 6이닝 3안타 무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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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가 우려의 시선을 털어냈다.

27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한 소사는 6이닝 동안 3안타 무4사구 5K 무실점 퀄리티 스타트 피칭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18일 NC전 이후 9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소사는 1회 1사 2루 위기에서 수비 도움 속에 구자욱 러프를 범타 처리한 뒤 순항을 시작했다. 2,3회를 삼자범퇴 처리한 뒤 4회 무사 1루 위기를 김강민의 호수비 속에 넘겼다. 5회를 세번째 삼자범퇴 처리한 소사는 3-0으로 앞선 6회 선두 타자 박계범을 내야안타로 출루시킨 뒤 김도환에게 중월 2루타성 타구를 허용했으나 김강민의 호수비로 또 한번 위기를 넘겼다. 소사는 3-0으로 앞선 7회말부터 문승원에게 마운드를 넘겨 승리요건을 갖췄다.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부진을 털고 반등의 희망을 살려낸 경기. 앞선 9월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1.42로 부진하며 포스트시즌에 대한 우려섞인 시선을 어느 정도 덜어낸 경기였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