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019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울산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가 29일 개최된다.
울산광역시 태화강 고수부지 및 강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3500여 명(장애인 150명, 비장애인 2850명, 자원봉사 및 관계자 5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총 2개 코스(도로, 강변), 5개의 세부 이벤트가 열린다. 10km 코스는 휠체어 레이싱부(남자/장애인), 기타장애인부(남녀/장애인), 어울림부(남녀/비장애인), 5km코스는 휠체어부(남/장애인), 어울림부(남녀/비장애인)로 진행된다.
10km 휠체어 레이싱부와 5km 휠체어부 1위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지고, 10km 기타장애인부 1위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이 주어진다.
'울산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기념의 일환으로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첫 전국 어울림마라톤 대회로, 울산시 최초 10km 마라톤 코스 인증을 받아 실시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티셔츠와 완주메달이 수여된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울산전국어울림마라톤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어울림' 체육활동을 즐기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돼, 국민 모두가 운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면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