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강다니엘이 자유의 몸이 됐다.
27일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이하 커넥트)와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이하 LM)는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조정을 통해 합의가 성립, 관련된 모든 소송을 취하하고 LM도 서울고등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을 취하, 동시에 양 당사자의 전속계약은 해지되는 것으로 분쟁이 종결됐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2월 LM과의 법적분쟁을 시작했다. 강다니엘은 자신의 SNS를 통해 LM과 분쟁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고, 법무법인 율촌을 선임해 3월 21일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법원은 5월 강다니엘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LM은 이에 불복, 항소했지만 강다니엘은 커넥트를 설립하고 7월 솔로 데뷔 앨범을 발표하는 등 독자 행보를 이어갔다. 그리고 7개월 만에 양측이 극적으로 합의에 성공하며 강다니엘은 완벽하게 자유의 몸이 됐다.
이에 강다니엘은 공식 팬클럽 다니티(DANITY) 1기 회원을 모집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다니티는 '다니엘'과 '~한 특성이나 상태'를 뜻하는 접미사 '~ity'의 합성어다. '강다니엘과 팬이 함께하는 매순간이 특별한 상태'라는 의미를 담았다.
강다니엘은 "기다려왔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려 한다. 저도 오랫동안 기다린 만큼 다니티와 함께할 그날들이 너무 기대된다. 강다니엘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 만들어갈 다니티 여러분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또 11월 23~24일 양일간 킨텍스에서 단독 팬미팅 '컬러 온 미 인 서울(COLOR ON ME IN SEOUL)'을 개최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