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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에릭센 FA로 영입한 뒤 포체티노까지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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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자유계약으로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다음 타깃까지 정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다.

에릭센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토트넘의 주급 20만파운드 제안을 거절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월까지 기다린 후 선계약을 맺을 생각이다. 자유계약을 앞둔 선수들은 계약 만료 전 타 팀과 협상이 가능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자유계약으로 에릭센을 얻는다는 계획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2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까지 영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파리생제르맹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 완패의 타격이 워낙 컸다. 레알 마드리드 운영진은 지단 감독에 대해 그리 신뢰하지 않는 모습. 이전부터 원했던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최근 토트넘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전격적인 이적도 가능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