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넷플릭스의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더 킹: 헨리 5세'가 예매 시작 1분 21초 만에 온라인 판매분이 전석 매진되며 부산국제영화제 최고 기대작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더 킹: 헨리 5세'는 자유롭게 살아가던 왕자 할이 왕좌에 올라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영국의 운명을 짊어지며 위대한 왕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셰익스피어 희곡 속 인물과 역사적 사실에 영감을 받아 재탄생한 '더 킹: 헨리 5세'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화제를 낳았고, 탁월한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아버지의 죽음 이후 왕궁 내 정치와 혼란을 수습하고 전쟁을 이끌어야 하는 젊은 왕 할을 연기한 티모시 샬라메의 열연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세계적인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한 티모시 샬라메의 첫 내한소식에 수많은 매체와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더 킹: 헨리 5세'는 티모시 샬라메를 비롯 극 중 헨리 5세의 멘토 존 폴스타프 역을 소화하고 각본에도 참여한 조엘 에저튼, 그리고 데이비드 미쇼 감독이 함께 내한해 다양한 행사로 영화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더 킹: 헨리 5세'는 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 후 오는 11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