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레 군나 솔샤르 맨유 감독이 몸이 달았다.
맨유는 초반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문제는 역시 공격진이다.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를 인터밀란으로 보낸 공백을 메우지 않은 부작용을 톡톡히 겪고 있다.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인 마커스 래시포드-앤써니 마샬은 부진과 부상으로 흔들리고 있다. 공격수가 없는 맨유는 제시 린가드를 제로톱으로 쓰는 궁여지책을 펼치고 있다.
해법은 결국 영입이다. 2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솔샤르 감독이 마리오 만주키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여름에도 만주키치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꽤 근접했지만 막판 주급 문제로 결렬됐다.
솔샤르 감독은 1월이적시장에서 만주키치 영입을 통해 일단 급한 불을 끄고 싶어 한다. 만주키치가 유벤투스에서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만큼 적절한 이적료만 제시된다면 충분히 영입이 가능해보인다. 장신에 득점력이 검증된 만주키치는 분명 매력적인 카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