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민준과 '지드래곤의 누나'로 알려진 패션 사업가 권다미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권다미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영국 라이선스 패션&컬처 매거진 '데이즈드' 코리아와 함께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패션모델 출신인 김민준과 패션 사업가인 권다미는 웨딩 화보에서도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 속 두 사람은 개성 있는 스타일과 포즈로 여느 예비 신혼부부의 웨딩 화보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권다미는 웨딩 화보 공개와 함께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다! 행복하게 잘 살자 오빠♥"라고 글을 남기며 결혼을 앞둔 설렘을 전했다.
김민준과 권다미는 오는 10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를 인정한 뒤 3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결혼식은 스몰 웨딩으로 최소한의 지인만 초대해 경건하게 치를 예정이며, 김민준은 절친한 선배인 배우 박중훈에게 축사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모델 출신 김민준은 1995년 데뷔한 뒤 2003년 MBC 드라마 '다모'를 통해 주목받으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드라마 '아일랜드', '프라하의 연인', '외과의사 봉달희', 영화 '타짜', '신분을 숨겨라', '무수단' 등에 출연했다. 현재 조정래 감독의 영화 '소리꾼'을 촬영 중이다.
권다미는 2014년 패션 브랜드 레어마켓을 론칭한 사업가로 2017년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꼽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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