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TV조선이 '미스트롯' 출신 가수 송가인의 단독 콘서트를 특집쇼로 방송한다.
송가인은 오는 11월 3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데뷔 후 첫 단독 리사이틀 '어게인(Again)'을 개최한다.
TV조선은 약 150분으로 예정된 이날 공연을 90분 가량으로 편집, 특집쇼로 방송할 예정이다.
송가인은 데뷔 이후 첫 콘서트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중이다. 특히 앞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명곡들 외에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신곡무대도 준비중이다. 이미 송가인은 국내 최정상 작곡가들로부터 170여곡의 노래를 받아 선별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곡을 선보이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
송가인은 '미스트롯' 우승 이후 '아내의맛'과 '뽕따러가세'를 비롯한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섭외 1순위의 위엄을 뽐내왔다. '미스트롯' 마지막 회의 시청률은 무려 16.6%로, TV조선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이었다.
3% 안팎에 머물던 '아내의맛' 시청률은 송가인의 합류 이해 6~7%대로 뛰어올랐다. 단독 예능인 '뽕따러가세'는 7월 18일 첫 방송 이후 평균 7% 안팎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중이다. '라디오스타', '비디오스타', '불후의명곡', '풀뜯어먹는소리' 등 기존 예능들 역시 송가인이 출연할 때마다 시청률이 껑충껑충 뛰어오르며 '송가인 효과'를 체감한 바 있다.
팬들을 위한 신곡 선물을 예고한 송가인의 단독 콘서트 '어게인'은 11월 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