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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알뜰살뜰 건후 보살핀 나은…최고의 1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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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최고 시청률이 20%를 돌파했다.

9월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월 2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96회 '오늘 하루도 러블리' 편은 전국 기준 시청률 12.5%(1부), 17.2%(2부)를 기록했다. 이는 1부는 1.7%p, 2부는 2.7%p 상승한 수치이다.

뿐만 아니라 이는 같은 시간 방송된 MBC '같이펀딩'이 기록한 3.5%(1부), 2.9%(2부)보다 월등히 높은 시청률이며 SBS '집사부일체' 6.6%(1부), 7.4%(2부)보다도 앞선 수치다. 이와 함께 '슈돌'은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동시간대 1위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 또한 20%를 돌파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방송은 동생을 잘 챙기는 아이들의 기특함으로 가득 채워진 가운데, 분당 최고 시청률은 건나블리 건후-나은 남매가 차지했다. 나은이가 언제, 어디서든 동생 건후를 애지중지 보살피고, 건후 또한 그런 나은이를 믿고 의지하는 사랑스러운 모습이 시청자 마음을 저격했다.

지난주에 이어 행복한 경주 여행을 이어간 건나블리 남매. 그곳에서 나은이의 각별한 동생 사랑이 시청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나은이는 이곳저곳 활보하며 뛰어다니는 건후를 말리는 것은 물론, "죄송합니다"라며 주변 관광객들에게 대신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나은이가 자신의 관심을 받지 못하자 새로운 친구를 샘 내며 토라진 건후를 달래는 모습이 심쿵을 선사했다. 나은이가 다정하게 뽀뽀하며 건후의 마음을 풀어준 것. 이는 건후뿐만 아니라 시청자 마음까지 사르르 녹게 만들었다. 이에 나은이가 동생 건후를 챙기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이 20%까지 치솟으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이처럼 언제나 동생들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재미와 감동은 물론, 기분 좋은 힐링까지 할 수 있게 하는 '슈돌'. 사랑으로 충만한 아이들이 있기에 '슈돌'의 거침없는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요 예능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를 공고히 하고 있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