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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의 예측 "맨유, 톱4에 들면 잘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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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유는 톱4에 복귀하면 잘 한 것이다. 챔스리그에 컴백이다."

전 맨유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은 22일(한국시각)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출연해 맨유의 이번 2019~2020시즌 성적을 예상했다.

그는 "외부에선 맨유가 4위에서 6위 사이에 있을 것으로 본다. 맨유가 톱2 대결을 할 정도는 아니다. 톱4로 시즌을 마친다면 매우 잘한 결과다"고 말했다.

맨유는 이날 웨스트햄 원정에서 졸전 끝에 0대2로 졌다. 공격수 래시포드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맨유는 최근 포그바, 마시알 등이 다쳐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또 그는 최근 맨유와 재계약한 골키퍼 데헤아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맨유는 최근 데헤아와 주급 37만5000파운드 재계약을 했다. 최소 2023년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됐다.

무리뉴 감독은 "데헤아가 맨유와 재계약한 건 운이 좋았다. 지금 빅클럽들은 골키퍼와 계약이 다돼있다. 따라서 다른 골키퍼를 원치 않는다. 사실상 시장이 막혀 있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가 너무 좋은 조건으로 데헤아 재계약해줬다고 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2018년 12월 성적 부진으로 맨유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당시 포그바와 불화설이 계속 돌았다. 대신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무리뉴는 이후 감독 하마평에 올랐지만 아직까지 새로운 지휘봉을 잡지 않고 있다. 초보 사령탑 솔샤르는 두번째 시즌을 맞아 고전 중이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맨유는 정규리그 6경기서 승점 6점에 머물러 있다. 이미 리버풀은 승점 15점, 맨시티는 승점 13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