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남주혁이 훈훈한 '만능 막내' 면모로 매력을 폭발시켰다.
남주혁은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산촌편'의 게스트로 나서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격한 환영을 받으며 수줍게 등장한 남주혁은 금세 편안하게 어울리며 다정한 소통을 보여줬다.
남주혁은 붙임성 있는 태도로 막내 같은 귀여움을 샀지만, 일할 때는 일당백 일꾼 면모로 돌변해 에너지를 끌어 올렸다.
그는 산촌에 오자마자 그늘막을 설치하고, 옥수수밭 낫질부터 상품성 있는 옥수수 감별까지 야무지게 해냈다.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 윤세아에게 의자를 챙겨주는 세심함에 이어 직접 본인이 부채질에 나서는 적극성을 띄었다.
남주혁은 묵묵하게 일에 집중하고, 다정한 배려를 갖춘 든든한 일꾼으로 힘을 보탰다.
외모와 반전되는 허술한 매력을 보여주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틈새 아재개그로 유쾌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고, 꾸밈없는 리액션으로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녹아 들었다.
남주혁은 장을 보러 가는 길에 레트로 감성 충만하게 노래를 흥얼거리는 것은 물론 옥수수부터 치킨까지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도 선보였다.
남주혁 특유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는 '삼시세끼'의 매력을 더했고, 묵묵히 일을 해내는 모습에서 그의 진정성 역시 느껴져 시청자들의 호응을 끌어올렸다.
앞서 '삼시세끼 고창편'의 막내로 사랑을 받았던 남주혁. 그는 변함없이 훈훈한 비주얼과 성실한 노동 태도, 센스 있는 친화력을 두루 빛내며 특별 게스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남주혁은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촬영을 마치고, 영화 '조제'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