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한국 U-16 축구대표팀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남자 챔피언십 예선 2차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한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얀마에서 열린 대회 예선 K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미얀마에 1대0 신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대만을 10대0으로 대파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했던 한국은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지만 홈 어드밴티지를 입은 미얀마에 진땀승을 거뒀다.
한국은 후반 6분 장하민이 페널티킥으로 결승걸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같이 2승을 기록한 태국과 승점 6점이 됐지만, 골득실에서 근소하게 앞서며 조 1위가 됐다. 태국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통해 조 1위가 갈릴 예정이다.
이 대회는 예선 1위를 차지한 11개팀과 조 2위팀 중 상위 4개팀, 그리고 개최국 바레인까지 총 16개팀이 본선을 벌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