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의 화보가 공개됐다.
JTBC<캠핑클럽>을 통해 다정다감하고, 자상하게 멤버들을 챙기며 남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는 옥주현의 화보가 공개됐다.
오는 10월 2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러빗 부인'역을 맡은 옥주현은 "3년 만에 두번 째로 출연하는 건데, 굉장히 설레요. 이번에 처음으로 홍광호 배우와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됐고, 조승우, 박은태 배우와 호흡을 하게 돼 너무 기대돼요. 특히 뮤지컬계 거장인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품을 수십 년째 해온 연출가 에릭 셰퍼가 저희를 이끌어주기 때문에 작품성과 무대의 밀도가 엄청날 것 같아요"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또한 <캠핑클럽>에서 멤버들과 웃고, 울며 지낸 시간에 감사함을 표현하며 "핑클로 활동한 기간이 4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멤버들과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커졌어요. 함께할 때 챙겨주지 못했던 것에 대한 미안함과 가장 행복했던 시기를 함께했던 것에 대한 고마움 때문에 자꾸 울컥하게 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캠핑클럽>에서 남다른 요리 실력을 선보였던 옥주현은 사람들이 자신이 만든 음식을 맛보고 "맛있다"라고 하는 말이 가장 기쁘다고 말하며 "저는 집에 놀러 온 친구들에게 맛있는 밥을 잘 먹여 보내는 게 가장 즐거워요. 맛집에 가서도 음식을 먹어보고 꼭 메모해서 나중에 똑같이 만들어 먹어요"라며 "평소에 느긋한 성격인데 요리할 때는 굉장히 빠르게 회로가 전환되는 것 같아요"라고 밝히기도 했다.
뮤지컬 배우로서 옥주현은 다른 어떤 칭찬보다 '옥주현이 나오는 작품은 뭐든 한번 봐야겠다'라는 말이 가장 기분 좋다며 "저의 공연을 자주 보러 오는 팬들에게 무척 고마워요. 저에게 특별한 걸 바라는 게 아니라 그저 제가 좋아서 오는 거잖아요. 그런 사랑을 공짜라고 생각하면 안 돼요. 팬들에게 작은 선물을 주고, 함께 영화를 보는 건, 그 사랑에 대한 약간의 답례일 뿐이죠"라며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옥주현은 뮤지컬<스위니토드>, <레베카>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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