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10월 8일까지 '사회공익 힐링승마' 우수 사례를 공모한다. 한국마사회 사회공익 힐링승마 참가자 5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6점을 선정해 한국마사회장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회공익 힐링승마'란 화재 진압, 동물 전염병으로 인한 살처분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해 극도의 스트레스 현장에서 종사하는 사회공익 직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회공언 사업니다. 전문 승마교관의 지도하에 승마를 통해 심리치유와 신체건강을 회복하는데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EAL(Equine Assisted Learning, 말 매개 학습)을 도입·적용하고 있다.
2018년 소방관을 시작으로 교정직, 방역직, 보호관찰관 등의 심리적·신체적 치유 지원을 위한 '사회공익 힐링 승마'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생생한 후기 발굴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
공모 주제는 '말과 자연과 함께 한 힐링 승마의 순간!'이며 사회공익 힐링 승마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 말과 교감사례와 힐링 승마가 나에게 준 변화 사례 또는 효과 등에 대해서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모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하여 이메일로 공모하면 된다.
주제 이해도와 구체성 및 감동성 등을 심사항목으로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6점을 선발하며, 총 260만원 규모의 포상금이 준비되어 있다. 가장 뛰어난 작품은 최우수상으로 선정해 한국마사회장상과 함께 1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승마가 주는 힐링 효과를 보다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말이 주는 사회적 가치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