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최우수작품상)을 수상 DC코믹스의 액션 스릴러 영화 '조커'(토드 필립스 감독)가 오는 2일 IMAX 개봉을 확정함과 동시에 특별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를 모았다.
공개된 3종 특별 포스터는 이제껏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조커의 등장에 대해 기대감을 더한다. 이번 영화에서 조커로 분한 호아킨 피닉스는 인생 연기라 해도 손색 없을 절정의 열연을 펼쳐 올해 가장 강력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어떤 기대도 뛰어넘을 놀라운 연기를 확인할 수 있다.
호아킨 피닉스의 열연과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에 힘입어 '조커'는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8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걸작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올해의 영화'(Empire), '눈부시게 대담하다'(The Guardian), '상상 그 이상의 전율'(Deadline), ''다크 나이트'와 나란히 할 영화'(The Hollywood Reporter), '완벽한 대중오락영화'(Indiewire), '아카데미상은 호아킨 피닉스에게'(Geeks of Color) 등 극찬이 쏟아졌다.
최고의 흥행 코미디 영화 '행오버'에 이어 '조커'를 통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의 영예를 안은 토드 필립스 감독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독립적 세계관 속에서도 DC 시리즈 연결고리가 될 고담시, 토마스 웨인, 알프레드 집사, 아캄 정신병원 등이 등장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더한다. 최고의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하고, 배우이자 '스타 이즈 본'으로 감독으로서 실력을 인정 받은 브래들리 쿠퍼가 제작에 참여했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을 그린 영화로 원작인 코믹북 기반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호아킨 피닉스, 재지 비츠, 로버트 드 니로, 프란시스 콘로이, 브래트 컬렌 등이 가세했고 '행오버' 시리즈를 이끈 토드 필립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월 2일 국내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