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파리생제르맹 간판 스타 네이마르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징계가 3경기서 2경기로 줄었다. 파리생제르맹의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제소에서 내려진 결정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8~2019시즌 파리생제르맹-맨유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본 후 자신의 SNS에 심판 판정에 대해 맹비난했다. 이에 유럽축구연맹은 네이마르에게 UEFA 주관 경기 3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이에 소속팀 PSG는 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했고, 18일 징계를 1경기 경감했다. 따라서 네이마르는 10월 23일 열리는 브뤼헤(벨기에)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네이마르는 최근 부상에서 돌아왔다. 지난 주말 프랑스 정규리그 리그앙 스트라스부르와의 홈 경기서 선발 출전, 그림같은 오버헤드킥 결승골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홈팬들은 여름 내내 이적설로 팀을 시끄럽게 만든 네이마르를 향해 야유를 퍼부었다.
네이마르는 18일 새벽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조별리그 홈 1차전은 결장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