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이의웅이 17대 보니로 발탁됐다.
EBS는 16일 이의웅이 뉴키드 김진권의 뒤를 이어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의 17대 보니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 출신 이의웅은 '프듀2' 동기이자 14~15대 보니였던 안형섭과의 그룹 '형섭X의웅'으로 활동중이다.'문제적 남자', '배워서 남줄랩', '안녕하세요', '만반잘부' 등에 출연하며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이의웅은 애교넘치는 하트둥이 윙크남이자 카리스마 래퍼의 면모도 지니고 있다. '중학교 전교회장 출신' 아이돌이기도 하다. 'MC웅', '아나웅서'라는 별명의 소유자인 만큼 능수능란한 진행능력이 기대된다.
이의웅은 "초등학생 때부터 매일 같이 챙겨보던 보니하니다. 직접 보니가 되니 영광스럽고 설렌다"면서 "'의웅 보니'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긴장하지 말고 재밌게 하고 오라"는 안형섭의 응원도 전했다.
'의웅 보니'와 함께 하는 '보니하니'는 16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이의웅은 첫 방송에서 반전 매력 넘치는 '귀요미송'을 선보이며 새로운 초통령을 정조준할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