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살라와의 불화, 잊었다"
리버풀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최근 팀 동료 모하메드 살라와의 경기 중 있었던 불화에 대해 잊었다고 털어놓았다.
마네는 약 2주전 번리전서 패스 대신 슈팅을 고집하는 살라를 향해 불같이 화를 냈다. 당시 교체된 후 마네는 자신의 유니폼을 경기장 바닥에 집어던졌다. 팀 동료들에게도 불만을 토로했다.
시간이 흐른 후 마네는 최근 프랑스 카날 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때론 얼굴을 맞대고 얘기할 일도 있다. 축구에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내가 패스를 안 준 일도 있다"면서 "우리는 화해를 했다. 전 처럼 좋은 친구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마네는 최근 뉴캐슬전서 2골을 터트렸고, 리버풀은 3대1 승리했다. 마네는 이번 시즌 6경기에 출전, 6골(슈퍼컵 2골 포함)을 기록 중이다. 살라는 7경기서 4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은 5전 전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맨시티(승점 10)와의 승점차는 5점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