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아중이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를 통해 데뷔 이래 첫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매 작품 자신만의 매력을 담아 힘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김아중이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서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감성 사기꾼 '곽노순'역을 맡은 김아중은 유려한 언변과 핵심을 꿰뚫는 남다른 두뇌회전으로 나쁜 녀석들 팀의 브레인 역할은 물론, 보는 재미를 더하는 시원한 액션으로 영화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영화 속 김아중의 액션씬들은 손용호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현장에서 맞춰나가며 만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즉흥적인 움직임들을 짧은 시간 안에 숙달한 김아중의 순발력과 열의에, 함께한 배우들과 이를 제안한 손용호 감독 모두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손용호 감독은 지난 9일에 있었던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CGV 스타라이브톡에서 "김아중이 쉽지 않았을 액션들도 완벽하게 소화해 줬다. 김아중의 액션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라고 언급한바 있다.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수 210만 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14일 기준)을 기록하며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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