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신동엽과 김상중이 디스전을 벌였다.
SBS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 '신동엽VS김상중'에서 신동엽과 김상중은 술과 담배의 유해성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연예계 대표 애주가 신동엽은 "담배는 백해무익하다"고 말했다. 이어 "담배는 중독에 이르게 돼 적당히라는 것이 없어진다"며 "만약 가족이 맥주 두 잔, 담배 두 개피 중 한가지를 한다면 무엇이 나을 것 같느냐"고 반문했다.
술은 입에 대지 않지만 연예계 대표 애연가인 김상중은 "술을 마시게 되면 언제나 끝까지 가게 된다. 담배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진 않지만 술은 사회적 물의를 너무 일으킨다"고 반박했다. 또한 그는 "나는 담배 냄새를 대비해 향수와 구강청결제를 항상 들고 다닌다"고 밝혔다..
오랜 공방전이 오가도 결론이 나지 않자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싶다'의 파트너 이수정 교수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수정 교수는 "술과 담배 중에 나는 술만 마신다. 그래도 범죄 쪽을 생각해본다면 술로 인한 해악이 더 많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중은 "나는 담배만 피우니 괜찮지 않느냐"고 물었고 이수정 교수는 즉답을 피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