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일본 축구의 새로운 희망 구보 타케후사가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구보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린 이베로스타 에스타디에서 열린 아슬레틱 빌바오와의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경기에 교체 줄천했다.
구보는 후반 18분 다니엘 로드리게스를 대신해 경기장에 투입됐다. 구보는 양팀이 0-0으로 맞서던 후반 34분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팀에 승리를 선물할 뻔 했다. 하지만 아브돈 프라츠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구보의 활약에 빛이 바랬다.
결국 양팀은 0대0올 비겼다.
구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하지만 1군에서의 실전을 쌓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마요르카로 임대됐다. 구보는 빌바오전까지 두 경기 연속 출전하며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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