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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 영입하자!" 아스널-첼시-토트넘 팬들의 불 붙은 '영입 독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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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첼시, 토트넘 팬들이 동시에 눈여겨 보는 선수가 있다. 바로 '2000년생 신성'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11일(한국시각) '아스널, 첼시, 토트넘의 팬들은 산초를 향해 똑같은 말을 한다. 이제 산초는 유럽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 하나가 됐고, 팬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그를 보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7년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은 산초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경기에 출전해 12골-14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준우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도 개막 3경기에서 벌써 두 골을 넣었다.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눈에 띈다. 그는 최근 열린 코소보와의 유로2020 예선에서 2골을 몰아넣었다. 잉글랜드는 5대3 승리를 챙겼다.

일찌감치 맨유, 리버풀 등의 관심을 받았던 제이든 산초는 더 많은 팬들의 마음을 얻게 됐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내년 여름을 기다리며 벌써부터 초조해하고 있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지갑을 열었다. 첼시는 국제축구연맹(FIFA) 제재로 이적에 나서지 못했지만, 내년 여름이 되면 상황은 달라진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팬들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산초 영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아이디 zPxtr-는 '산초 영입을 위해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고 재촉했다. Mallo-은 '아스널은 산초 영입전을 밖에서만 지켜보면 안된다'고 독촉했다. Charz-는 '토트넘이 산초를 영입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풋볼 런던은 '산초는 코소보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결과적으로 팬들은 산초 영입에 착수하라는 캠페인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